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 이현 인수위원장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이현 민선8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6일 대전시가 전날 예산 미 확보에 따라 지역화폐인 ‘온통 대전’ 캐시백 지원 고갈 중단 우려 사태 예고 브리핑에 대해 “민선 7기 대전시정이 자초한 무책임한 재정 운용 사례로 기록하게 됐다”며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에게 긴급 현안사안으로 보고됐다. 대전시민들께서 온통대전 지역화폐를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대전시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대전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태가 벌어져 안타깝다”며 “지난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심의할 때 전년도 캐시백 지원 상황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또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9월 추경 예산 편성만을 염두에 둔 채 당초 본예산을 꼼꼼하지 못하게 편성, 통과시킨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 진작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관련 실·국과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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