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성열우 채시연 김용휘 장영래 기자 = 지난 6·1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에서 당선인 뿐만아니라 당선인의 가족도 선거운동에 동참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의 배우자와 딸들도 고된 일정을 마다하지 않고 유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지지를 당부 한 결과 승리를 차지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최충규 후보의 배우자 조한임 씨는 "대덕구와 사랑에 빠진 제 남편의 손을 잡아주세요", 큰딸 최지예 씨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의 큰딸 최지예 씨는 “가족을 사랑하고 헌신할 줄 아는 아빠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라며 "우리 아빠 한 번 더 도와주세요"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충규 후보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거 유세를 도와주겠다고 따라나선 만삭인 딸과 사위, 작은딸·집사람이 있어 큰 힘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저를 도와주시고 적극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이 솟아난다”라며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대덕구청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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