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은 지난 10일 부터 8월 27일 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역량 함양과 학생 상호 및 사제 간 관계 회복을 위한 『2022 스쿨핑(학교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 스쿨핑(학교 캠핑) 프로그램』은 학생교육원의 자연권 교육장(가평, 대성리, 퇴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핑 프로그램을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로 옮겨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간상, 공간상의 한계를 극복하며 캠핑을 통한 수련교육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시되어 왔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5월부터 재개되었다.

금요일에 학교로 찾아가 다음 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텐트설치, 문패만들기, 음식만들기(취사) 등의 야영교육, 학교 속 구조물과 건물 등을 활용하여 야간 목표 탐지능력을 배양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야간 오리엔티어링, 구성원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 등을 기를 수 있는 협력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자료, 교구 등은 모두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서 지원 및 제공한다.

『2022 스쿨핑(학교 캠핑)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숙박을 하며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는 이색적인 캠핑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공감, 협력, 존중, 배려, 성취동기, 자아존중, 회복탄력성, 스트레스관리 등의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균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원장은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의 『2022 스쿨핑(학교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야영활동의 방법을 체험하고, 역할 분담을 하면서 책임감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면서,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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