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연구원 전임 원장을 비롯 보건환경분야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구원 미래발전을 위한 보건환경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 연구원장 및 부서장과 전임 연구원장 및 전임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원 운영 현황 발표와 연구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등으로 진행했다.

신용승 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선배님들을 직접 모시고 간담회를 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연구원은 빠르게 대처해왔으며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연구시설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연구 논문 게재·발표와 같은 연구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황인숙 식품의약품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현직에서 노력하고 있는 동료분들이 더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에 간담회 중 채영주 전 연구원장은 코로나로 연구원이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냈을 것 같다. 고 전하면서 보건·환경분야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연구원은 앞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연구원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영 전 연구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연구원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외부에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연구 논문 발표 및 학술대회 참석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연구원의 객관적인 평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업무로 바쁘겠지만 연구 업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 고 전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의견을 교류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긴 시간 지속됐던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오랜만에 연구원 선후배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깊었다.

신용승 연구원장은 연구원 선후배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 직원들의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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