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감사한 마음” 직원들 환송 속에서 8년 임기 마무리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주민직선 제3.4기 퇴임식을 하고있다.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주민직선 제3.4기 퇴임식후 직원들에게 환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주민직선 제3ㆍ4기 이재정 교육감 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은 지난 2014년~ 2022년까지 8년 동안 경기교육을 이끌어 온 이 교육감의 임기를 기억하고, 떠나는 길을 환송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 교육감과 제1ㆍ2부교육감, 실ㆍ국과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을 비롯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이 교육감의 지난 8년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감사패ㆍ기념 앨범 전달, 제1부교육감 송별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송시 낭독, 이 교육감 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송별사에서 “이재정 교육감님은 지난 8년 동안 학생의 자리가 교육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언제나 몸소 보여 주셨다” 며 “경기교육가족은 교육감님 말씀처럼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고, 학교 자치와 자율을 확대해 미래교육으로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지난 8년을 보내왔다” 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 경기교육을 마음에 품고 언제나 응원하겠다” 라며 소회를 밝혔다.

주민직선 제3ㆍ4기 경기도교육감을 지낸 이 교육감은 지난 2014년 7월 1일~ 2022년 6월 30일까지 총 2,922일 동안 근무했다.

이 교육감은 임기 동안 학생중심ㆍ현장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야자 폐지, 9시 등교, 학생인권조례를 도입했으며, 혁신교육, 학교자치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민주시민교육 강화, 꿈의학교ㆍ꿈의대학, 다양한 경기미래학교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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