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0일 학교폭력 갈등 조정 이해를 위해 학교폭력 업무 관련 교원 연수를 실시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30일 학교폭력 갈등 조정 이해를 위해 학교폭력 업무 관련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갈등 조정에 대한 교원의 민감도를 제고하고 인식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면 연수(학교폭력예방 교원종합지원단 37명)과 유튜브 활용 원격 연수(교감·학교폭력업무 담당자·전문상담(교)사 900여명)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했다.

또한, 교육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갈등 조정의 의미와 필요성, 방법 등을 공유하고, 갈등 조정 신청 방법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교폭력 갈등 조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갈등 상황에서 피·가해학생 간 실질적인 화해와 학교폭력 치유를 위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 관점에서 학교폭력 갈등조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갈등상황에 대한 갈등 전환과 해소의 필요성,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현장 맞춤형 갈등조정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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