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 지도 능력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 취지
치유농업, 치유농업 효과, 한국형 치유농업 특징과 사례 설명
연구하고 공부하는 농촌지도사, 중앙경연대회서도 좋은 성적 받도록 노력하겠다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4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정수빈 농촌지도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4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정수빈 농촌지도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강의기법 경연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의 지도 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 정수빈 지도사는 ‘토양이 전해준 내 마음의 처방전, 치유농업’을 주제로 치유농업에 관련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치유농업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비롯해 2021년 3월에 처음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해 동영상을 활용하여 강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심사를 했다. 그는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신 소득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원으로써의 가치를 다양한 강의 기법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이러한 점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거머쥐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그는 오는 8월(예선)과 11월(본선)에 있을 중앙경연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우수상을 수상한 정수빈 지도사는 오는 8월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표해 중앙 경연대회 ‘제40회 공공HRD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뜻밖에 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중앙경연대회에서 최고상으로 꼽히는 대통령상을 받아 무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무주군을 홍보하겠다”라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농촌지도사다.

이번 경연을 앞두고 일주일 동안 PPT 자료를 만들어 피나는 연습을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새해영농 실용교육을 통한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갖추는 것이 그의 포부다. 무주읍 출신으로 지난 2017년 1월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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