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신일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5월 31일 동아리실에서 유종준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교장과인터뷰를 진행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채시연 코리아프러스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신일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5월 31일 동아리실에서 유종준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교장과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종준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교장은 청소년기자단과 질의문답 형태로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대전신일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의 질의와 유종준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담 : 대전신일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

진행ㆍ정리 :  신칠범 대전신일여자중학교 교사ㆍ채시연 코리아플러스 부장

- 교장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교육관은 무엇인가요

"제가 추구하는 교육관은 대전신일여자중학교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교육관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여 진로 진학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개인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도록 합니다. 또한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교육활동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대전신일여자중학교는 창의인재씨앗학교로서 대전형 혁신학교를 이루도록 교사들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열심히 활동하며 최고의 수업 전문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 중심 교육활동 실현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 학생들에게 어떤 교장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신 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신 분, 대전신일여중을 무척 사랑하는 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우리학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전신일여자중학교는 항상 밝고 명랑한 학생들,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신일여자중학교는 다양한 특색사업과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미술중점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 메이커 선도학교, 삼성주니어 S/W, 과학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계발을 위해 현악반, 문예반, 방송반 등의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 됐습니다. 이에 더해 교육 거버넌스를 실현하며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즐거운 학교 교육활동 환경 조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 대전신일여중이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어떤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미래사회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재조직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사회에서 평등 한 남녀관계란 차별이 아닌 능력에 따른 조화와 협력으로 사회적 관계를 대등하 게 유지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교가 남녀공학으로 바뀌면, 나와 다름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체득하게 될 것이고, 남녀 학생이 함께 공부하고 어울리며 공존하는 사회성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학교장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찬 경험은 어떤 경우인가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 는 영역이라 간단히 말하기 어렵지만, 요즘 저에게 활력을 주는 일들이 있 습니다. 바로 최고의 교육전문가가 되려고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교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선생님들을 도와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어린 진심이 전해지듯 우리 대전신일여자중학교 학생 들 또한 그 전보다 밝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저를 힘이 나게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종이접기와 독서활동, 그리고 교내 식물 기르기 등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생들의 정서가 풍부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커실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토요일에도 등교해서 우리 학교체육관 공간 구조화를 위한 공모전에 참여해 몰입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그 외 예술영재와 과학 영재반 및 여러 경연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 선생님을 볼 때 매우 기쁘고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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