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면 공정리 3008번지, 8월 착공, 연내까지 완공 계획
ICT 복합환경자동제어를 통한 최적환경 조절
천마의 연중 생산으로 농가소득 및 생산량 증가 기대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3008번지에 천마 스마트팜 시설재배사를 신축할 예정지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국 천마 최대 생산량을 점유하고 있는 무주군이 최첨단 복합환경 장비가 들어설 시설재배사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2억 원(특별조정교부금 100%)을 들여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3008번지에 천마 스마트팜 시설재배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용역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사업에 착공해 연내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시설재배사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및 관련 장비 등이 구축됨으로써 온도를 비롯한 습도, 수분, CO2 등 환경 자동 제어와 스마트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통해 고품질 천마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ICT(정보통신기술) 복합환경제어로 천마의 연중 생산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술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환경 및 연차간 생산 수량차를 극복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생산량이 증가돼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무주군의 지역 특화작목인 천마 연중 생산으로 고품질 천마의 생산량 향상과 디지털 농업 실증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 스마트농업 확산이 기대된다”라며 “시설재배사가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우량 천마종균 발굴 및 공급, 무주 천마사업단을 통한 천마 가공 기반 구축 등 고품질 천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 생산량은 연간 9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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