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도내 우수 재배 농가에 우량종자 80kg 보급
다수확 품종, 6년근 생존율이 높고 생육이 균일·왕성해 재배 관리 용이
신품종 재배 확대로 인삼 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청사 전경 / 이태호 기자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청사 전경 / 이태호 기자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인삼 신품종 ‘K-1’ 보급을 위해 우량종자 채종 '씨앗 생산' 과 농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K-1’ 품종은 잎이 넓고 밖으로 뒤집히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는 진한 자주 빛이다.

잔뿌리가 많고 다수성(多收性)이며 6년근 생존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해 재배가 쉽다.

생육이 일정하지 않고 병해에 약해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존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우수 품질의 홍삼 원료 삼(蔘) 안정적 생산·공급 ▲균일한 재배 관리 ▲FTA(Free Trade Agreement)에 대응한 종자 보호와 수출 확대 ▲인삼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기원은 이달 하순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재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거쳐 ‘K-1’ 우량종자 80kg을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받은 농가는 연내 씨뿌리기 후 오는 2026년까지 자율 채종포(씨앗을 채취할 목적으로 가꾸는 밭)를 만들어 종자 보급을 늘려나가게 된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인삼재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우수 품종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 이번에 개발된 ‘K-1’ 품종의 맞춤형 최적 재배 기술 정보도 농가에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2022년 인삼 'K-1' 우량종자 채종포 운영 계획 참고 자료(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2022년 인삼 'K-1' 우량종자 채종포 운영 계획 참고 자료(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2022년 인삼 「K-1」 우량종자 채종포 운영 계획 세부추진 일정 참고 자료(자료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2022년 인삼 'K-1' 우량종자 채종포 운영 계획 세부추진 일정 참고 자료(자료제공=경기도)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