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시‧두레시 품목 대상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 3층 강당에서 곶감생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제공=완죽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완주 곶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 3층 강당에서 곶감생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수행업체인 (사)향토지적재산본부 사무처장이 지리적표시제의 의의와 진행방법, 절차, 법인등록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 중 김태수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우리지역 곶감은 건조과정에서 유황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건조방식으로 타 지역과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영선 경제산업국장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소비 촉진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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