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난 13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난 13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고유제(告由祭)란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령에게 알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를 찾아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육동수 전교와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8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교유제에서는 유교제례에 따라 최 군수가 성현들께 취임을 알렸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의 새로운 군정 지표로 새롭게 문을 연 장수군의 발전과 도약을 축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유교는 우리 지역의 화합이 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통해 지역의 윤리의식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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