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새만금 해상 요트대회 중 안전운항 당부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열리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열리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 요트대회는 격포항, 새만금방조제 해상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안해경은 구조정 2척을 경기장에 배치하고, 경기장 외측에도 100톤급 경비정을 추가로 배치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경기 관람을 위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격포항 일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육상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제 요트대회 위상에 맞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으로, 모든 참가자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당부한다.”며, 특히 요트 경기 관람을 위해 방파제 난간에 몸을 기대거나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막식인 7월 15일에는 격포항 해넘이공원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출항 전 기구 점검은 필수!」, 「갯벌체험은 핸드폰과 함께!」 홍보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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