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현대 도예 작품 관람 기회 제공
2022.9.30.~2023.2.19.,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발트 3국 현대도예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 개최
2023년 중 발트 3국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개최 검토

【경기=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경기도 상징 로고 /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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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경기=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한국도자재단과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20일 서면으로 우리나라와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 ‘국제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발트 3국 수교 30주년(2021년)’ 을 맞아 양 지역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 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마크 로스코 아트 센터(Daugavpils Mark Rothko Art Centre)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기관으로 현대 도자 관련 심포지엄(symposium), 비엔날레(biennale), 워크숍(workshop)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 30일~ 2023년 2월 19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발트 3국 현대도예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 와 2023년 발트 3국에서 예정돼 있는 ‘한국현대도예순회전’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전시 기획 ▲작가 섭외 ▲작품 선정 ▲전시 공간 제공과 연출 ▲전시 운영 ▲개막식을 포함한 전시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 ▲도록 제작 등 전시 홍보와 후원 기관 확보 등이다.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 전시에는 발트 3국 작가를 대상으로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 에스토니아 도자협회, 리투아니아 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현대 도예 작가 75명(3개국 각 25명)이 참여해 총 75점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전시 교류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현대 도자 예술의 위상을 높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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