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 있어 보은성 인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 요구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시의원 교육위원회 시책업무보고에서 조직개편으로 이루어지는 개방형직위 채용 등의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시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9일 교육위원회 시책업무보고에서 조직개편으로 이루어지는 개방형직위 채용 등의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김혜영 시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3기 들어 조직개편안과 이에 따른 개방형직위 채용에 대해 질의를 하였고,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3기를 맞이하여 개방형직위 채용에 대해서는 정원은 변함이 없고 작은 조직개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2018년 조희연 교육감 2기 조직개편시 노조로부터 밀실에서 야합으로 마련된 개편안이라며 일반직공무원과 합의해 합리적 개편안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또한, 지난 해 조희연 교육감은 2018년 자신의 교육감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여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혜영 시의원은 “개방형 직위를 만들어서 이뤄낸 효과가 무엇이냐”며 “차라리 내부직원을 활용하는게 어떠냐”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직개편은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조직개편으로 이루어지는 직원 인사에 있어서도 보은성 인사라는 비난이 나오지 않게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져야한다”며, “3기 교육감으로 임하는 만큼 서울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청 조직이 원활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제11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교육청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협력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행복과 복지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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