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분량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동영상 상영
무주의 농 · 특산물 제공과 함께 태권도원 시설 둘러봐
황인홍 군수, 국제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태권도 부흥 위해선 사관학교 설립돼야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제12차 정기총회를 태권도의 심장부인 국립 태권도원에서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이 21일 무주군 찾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과 무주 농·특산물을 접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제12차 정기총회를 태권도의 심장부인 국립 태권도원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황인홍 무주군수의 환영사 주요 내빈의 축사, 임원선출과 농촌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5분 분량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계와 협약 모습, 사관학교 설립 공감대 조성을 위한 정치권 소통 대외할동 전개, 황인홍 군수와 태권도추진위원회 활동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을 소개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 무주를 방문하신 전국의 농어촌 군수님과 부군수님, 그리고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로 뻗어갈 태권도 문화고속도로다. 국가경쟁력 확보와 침체된 태권도의 부흥을 위해선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 달라”라고 덧붙였다.

군은 이들이 국립 태권도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태권도원 방문기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관람, 태권도원 시설 시찰 등으로 무주가 태권도 도시라는 이미지를 충분히 심어줬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참석한 일행들에게 천마음료와 가공식품, 과일 등 무주반딧불 농·특산가공품을 접할 수 있어 품격 있는 양질의 무주산 농 · 특산품도 홍보가 됐다.

한편, 군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에 참석차 무주를 찾은 이들을 위해 무주IC부터 태권도 일원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무주방문을 환영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