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8월말까지 ‘파캉스(Park+Vacance)’를 연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채워줄 다양한 음악공연도 진행한다.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한빛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 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음악분수’는 하루에 6회(12시, 14시, 16시, 17시, 18시, 19시/주말·공휴일 10시 추가 운영/화요일 미가동) 30분씩(음악 20분/일반 10분) 가동한다. 

이어 8월 20일 저녁 7시에도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펼친다. 

서울거리아티스트인 나겸밴드의 모던락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며, 국내 최정상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화려함과 웅장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악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대공원 ‘정문’ 등으로, 도심의 밤 풍경과 짙푸른 대공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들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은 물론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 이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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