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별 폭염저감시설 확대 설치되어야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폭염저감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서울시에 폭염대책 확대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그늘막 2,885개소, 스마트쉼터(냉방기기를 갖춘 정류장) 87개소,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73개소 등 총 4,225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설치·운영 중으로 나타났다.

(’22.6.30. 기준)

구분

그늘막

스마트

쉼터

물안개

분사장치

(쿨링포그)

도로

살수장치(쿨링로드)

지붕

차열도장(쿨루프)

도로

차열포장(쿨페이브먼트)

그늘목

옥상 녹화

분수

고정형

스마트

4,225

2,670

215

87

73

13

109

6

174

785

93

이어 물안개 분사장치가 부착된 안개그늘막은 강북구에 8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재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금년 중 추가로 그늘막 103개소, 그늘목 2개소, 쿨링포그 1개소인 총 10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폭염저감시설 106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나 25개 자치구 중 그늘막이 100개 미만인 곳이 무려 13개 자치구이고 물안개 분사장치가 1개소도 설치되지 않은 자치구는 14개 자치구라며 앞으로 폭염에 대비하여 서울시와 자치구별로 폭염저감시설이 대폭 확대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분들이 곧 찾아올 폭염으로 건강을 해칠 것이 우려된다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에 폭염저감시설 확대되어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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