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도 품격이있다. 머리를 맞대고 목표를 향해 가면 멋진 작품이 만들어진다.

살맛나는 공동체 마을 우리가 만들어간다. 노은3동 주민총회를 마치면서 화이팅을 외친다.중앙 검정색(장귀숙 노은3동장)/오른쪽(황우일 주민자치회장)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계석일 기자 = 개미 천 마리가 모이면 맷돌도 든다고 하는 말이 있다. 미약한 힘이라도 서로 합하면 어떠한 일도 해내게 된다. 그래서 백지장도 맞 들면 낫다고 했다.

프로가 따로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큰 기쁨을 만들어가는 노은3동(동장 장귀숙) 주민자치회(회장 황우일) 총회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행사 중간에 보여준 빅이벤트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만든  한잔해->함께해(개사), 노은3동의 품격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선정하는 노은3동 주민총회가 7월 26일 노은3동 커뮤니티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송봉식 유성구 의장 조원휘 시의원 그리고 지역자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에 추진할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노은3동 주민자치회는 열정과 관심이 모여 이룬 멋진 예술작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마을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노은3동 주민자치회 행사가 식전공연 , 회중공연 그리고 개표공연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공연을 준비한 것을 보고 프로그램 하나하나에서 위원들의 정성과 땀이 들어간 모습이 역력히 볼 수 있었다. 공연리더로 출연한 주민자치“환경 분과”고희숙(상쇠 꾕가리)씨는 풍물 공연으로 주민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줘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노은3동 박태희(사진) 무형문화예술인은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에 일꾼이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이어서 최미현간사의 사회와 황우일회장의 성원보고, 개회선언으로 마을총회가 시작됐는데 인사말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노은3동 주민 자치회가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모범적인 주민자치회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봉식 구의회 의장은 노은3동에서 발췌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이 전자개표기를 통해 관심있는 제안사업에 버튼을 힘껏 누르고있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특별히 노은3동 주민들이 만들어낸 멋진 공연이 있었는데 출연진 전원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박군의 노래 “한잔해”를 개사해서 춤과 노래로 선보였는데 노은3동의 품격을 뽐내는 자리였다.지역주민이 제안하고 총회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 하는 의제발표에는 각 분과에서 발표자가 나왔는데 최종선정 결과에서는 반석천 조명설치와 반석천을 울리는 희망스위치ON외 4가지가 2023년도 선정사업으로 확정되었다.

마을주민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안사업 관심도 스티커를 보면 마을의 미래가 보인다./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그동안 제안사업 관심도를 알아보는 투표가 7일간 진행됐는데 온라인투표20%,거리사전투표30%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장투표50%가 총회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투표를 마쳤다.최종 개표 발표에 앞서 환경 분과의 박태희씨“무형예술인”의 부채춤이 있었는데 멋진 휘날래를 장식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대한민국의 미래는 가정에서 부터 일어나지만 품격 있는 삶은 마을공동체 주민자치회가 이끌어 간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