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데크계단 보수하고 전망대에 의자 설치하는 등 등산로 정비 완료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용인시 처인구가 조비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용인시 처인구가 조비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용인 8경 중 하나인 조비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비산은 해발고도 294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사방이 확 트인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황금 들녘은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며, 용인8경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그동안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정상부의 경사가 급하고 습기가 많아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이달 중순까지 시·도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목재로 된 데크계단의 47m 구간을 보수하고 36m 구간을 신규로 설치했다. 100m 구간에 보행매트도 깔았다.

아울러 전망대에 설치된 목재데크도 새로 교체하고, 평의자를 설치해 등산객이 편히 쉬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용인의 관광자원의 하나인 조비산이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곳곳을 정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