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업인교육관서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주=코리아프러스】 조성홍 김홍태 강경화 기자 = 아이디어와 기술력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영주농업을 이끈다

영주시는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강소농(强小農)’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44명의 강소농을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0명의 강소농을 길러낼 계획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강소농은 교육생들이 기본교육을 이수해야만 선정될 수 있고,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가진단‧처방에 따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으로 기술‧경영 역량향상 및 농가 경영개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 정책의 의의 및 목적 △경영마인드 제고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방안 △강소농 정책의 농가실천 방법 및 효율적 달성방안 △성공농업경영을 통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 △영주시 강소농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수행 방안 등 강소농으로서 역량을 갖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 후속교육 및 분야별 자율모임체를 구성해 자율적이고 자립적인 농업경영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욱 소장은 “강소농 경영개선을 통해 강소농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경영 실천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점을 최대한 살려 영주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거점농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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