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들께 선정을 다지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자리 마련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 고유를 거행 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 고유를 거행 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7일 양근향교에서 양근, 지평향교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의식 중 하나인 고유(告由)를 거행했다.

고유(告由)란 사삿집이나 나라에서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가묘나 종묘에 그 사유를 고하는 유교의식으로 이날 행사는 전진선 군수의 취임을 조상들께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금일 행사에 양근향교, 지평향교 유림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토대가 단단하고 문화예술이 흥성하는 양평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유림 어르신들을 보호・육성하며, 전통의 가치들이 양평 청소년들을 위한 지혜 교육으로 이어지고,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근향교는 16세기 조선 중종때 건립된 것으로 유학을 가르치고 인재를 길러낸 공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양평군은 1908년 양근군과 지평군이 합쳐져 현재 양근향교와 지평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0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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