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제6회 번암 물빛축제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시원한 선물이자 추억을 만들어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제6회 번암 물빛축제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시원한 선물이자 추억을 만들어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번암 물빛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시골 마을 작은 축제로 물빛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부스 설치, 진행까지 모두 주민들이 직접 함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번암면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및 관내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축제를 진행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암 물빛축제는 오색조명 분수의 향연, 물과 빛, 사람의 교감을 테마로 체험프로그램 및 게임프로그램 2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수중에서 펼쳐지는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은 무더위를 잊고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물빛축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의 손으로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물빛축제를 통해 주민공동체가 더 돈독해지고, 또 방문객들에게는 한여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보다 발전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물빛축제로 돌아와 번암면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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