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 쾌거
선거공보 구체성,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적 방식 높게 평가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선8기 지방선거에서 가장 구체성 높고 우수한 선거공보를 만든 시·도지사로 선정됐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민선8기 시·도지사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분석해 목표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절차 체계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등 5개 항목을 1차 평가했다.

이어 7월 중순에는 각 시·도청에서 공적서를 제출받아 철학, 비전의 부합성,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을 2차 평가해 1차 점수와 합산 후 최우수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 시장은 ‘실질적인 행정수도와 미래전략특별시 완성’을 매니페스토 철학으로 정하고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교통체계 개편 ▲자족기능이 보장되는 경제수도 건설 ▲교육자유특구 시범지구 지정 ▲한글문화 수도 실현 등 5가지 시정 목표를 조화롭게 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공약 발굴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공약과제 구체성을 높였으며 그 결과 도시문제뿐 아니라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약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43일간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5개 분과, 4개 전담조직(TF)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청취, 현장방문으로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높였으며, 22차례의 브리핑을 진행하고 누리집에서 약 400여건에 가까운 시민 의견을 듣는 등 소통에 힘쓴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을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라며, “선거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충실히 이행하여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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