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제로 고령 및 여성농업인에게 감동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ㄱ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주천면이 8월부터 병충해 방제단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ㄱ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주천면이 8월부터 병충해 방제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병충해 방제는 상대적으로 고된 노동에 노출된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건강한 영농생활 영위 및 농촌인력 부족 해소 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병충해 방제 지원 대상은 고령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경영주), 장애 농업인 등이며, 주천면은 적합한 지원대상자에 대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방제 대행을 실시하게 된다.

방제를 받은 농가는 “고령화로 인해 농약 살포작업이 버거웠는데, 방제 대행 사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사흠 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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