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화 사업이 대통령·서울시장 주요 공약사항인 만큼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행정 주문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행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6일 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행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각별히 힘써야 한다라며 서울시가 적극행정에 나서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시의회에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 1월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같은 달 오세훈 서울시장도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대교 남단 구간 지하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하화 계획에 맞춰 서울시도 지하화 관련 용역 중에 있으며 8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의회에 보고드리겠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완성되면 상습 교통체증이 해도돼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고 주변 소음이 해소되고, 대기질도 좋아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친환경 녹색도시로 재탄생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주민과 약속인 만큼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서울시에 거듭 지하화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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