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김광신 중구청장은 10일까지 구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김광신 중구청장은 오는 10일까지 구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와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악취 증가 및 세균번식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중구는 자체 점검반을 꾸려 구내 공동주택 단지 27곳과 종량기 194대 중 설치·운영이 오래된 곳부터 점검해 나갈 계획으로 종량기 주변 환경관리(비닐봉투 별도 배출과 용기 ,주변 환경 청결 상태)와 기기 정상 작동 여부(카드인식, 투입구 개폐, 배출량 표시) 등을 확인한다.

김 청장은 “음식물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배출량도 줄고 종량기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FID 개별계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세대별 전용 카드를 이용해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에 비례한 수수료를 관리비로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통일된 전용 수거 용기로 미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지난 2016년 RFID 개별계량기 설치 사업을 시작해 현재 공동주택 27곳 194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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