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목적
공예가들이 직접 사회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15곳 방문
도자공예, 금속공예, 유리공예 등 기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교육 프로그램(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22 공예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이달~ 11월까지 청소년,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2022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중 하나로 도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지난달 공모에서 선정된 공예가 8팀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교육 전문 강사단’ 등록 공예가 7팀 등 총 15팀, 공예가 60여 명이 참여한다. 각 팀은 도내 복지시설 15곳을 찾아가 기관별 10여 명을 대상으로 도자공예, 금속공예, 유리공예 등 맞춤형 공예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교육 프로그램은 ▲수원 바다의별직업재활센터 ▲고양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안산 다함께돌봄센터(수정한양가치키움터) ▲포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여주 다산하늘센터 ▲안양 율목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연리문(練理紋, 여러 가지 다른 색의 흙을 섞어 장식을 한 도자기) 기법을 이용한 생활 식기 만들기’, ‘빛과 향이 있는 캔들(candle) 홀더(holder)와 인센스(incense) 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돼 있다.

9월에는 ▲양주 가족지원센터 ▲광주 성분도보호작업장 ▲의정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용인 기흥직업지원센터 ▲이천 가족지원센터 ▲화성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을 위해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9월~ 운영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 3곳을 선착순 추가 모집 중이다.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144@kocef.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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