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촉구
강북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던 서울연구원 이전 사업 슬그머니 사라져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최초 계획(안)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서울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분 발언자로 나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최초 계획(안)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성 의원은 서울시장(오세훈)은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를 방문중 서울혁신파크내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는 은평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오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며 오 시장이 추진하는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 조성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  단지 서울혁신파크 말고 타 부지를 선정 추진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은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사업중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하여 2019년 확정되었고 ’21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2년인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4년까지 완공과 이전을 계획 하였으나(서울시 보도자료 2019. 8. 28자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물꼬 튼다…9월부터 본격 추진 참조) 오 시장 취임 후 2년간 공전(空轉) 상태이고 현재 추진중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 기본계획에는 사라진 상태이다.

서울시에서 불과 1년 7개월 전인 2020년 12월 발간한 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내에서 사회혁신 클러스터 도입과는 무관한 주거 개념의 주택 단지 조성은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고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건립은 강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보고하고 있다.

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장에게 다음 세 가지를 요구하였다. 첫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은 2020년 발간한 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서에 준하여 진행할 것. 둘째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부지는 서울혁신파크가 아닌 지역으로 검토하고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신속 추진할 것. 셋째 서울혁신파크내 주택 사업시 은평구청과 주민들에게 즉시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

성 의원은 서울시에서 추진되어온 10년 이상의 장기 계속 사업이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변경되고 폐기되는 행정은 자제 하길 바란다. 고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