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영방송 tbs의 역할과 방향 모색을 위한 TF 단장으로 추대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5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2차 의원총회에서 구성을 결의한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 이하 tbs TF)의 단장에 선임되었다.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하여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총회를 통해 구성되었다.

21년 제303회 정례회에서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의 효율 중심, 자생 가능한 경쟁력 확보라는 명목하에 22년도 tbs 출연금을 21년 375억원 대비 32.6% 삭감한 252억원 규모로 서울시의회에 제출하여 tbs방송의 공익가치를 위협했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 76명은 지난 7월 4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을 발의하여 공영방송 tbs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tbs TF의 단장으로 추대된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사회적 합의 없는 공영방송 tbs 길들이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직접 당사자인 미디어재단 tbs와 관계기관, 시민사회, 전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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