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투입…경사로 데크 신설, 놀이‧운동기구 설치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가 새 단장을 마친 김량장동 아리랑어린이공원 소공원의 모습이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가 새 단장을 마친 김량장동 아리랑어린이공원 소공원의 모습이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아리랑어린이공원과 인접한 소공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공원은 나란히 위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지난 2011년 이후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꾸준히 시설 정비를 요구해왔다.

이에 시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100%) 4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시는 우선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두 공원 사이에 완만한 경사로 데크와 계단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에 분산돼 있던 운동시설을 한곳으로 모으고 어린이공원에는 바구니 그네, 네트놀이 미끄럼틀, 트램폴린 등 5종의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파고라, 등의자, 앉음 벽 등을 설치해 휴식기능을 강화하고, 작은 정원 2곳을 조성해 수선화, 에키네시아, 작약, 황금조팝 등 다양한 초화류 1920본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작은 공원들이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하는 쾌적한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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