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력 집중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호우피해를 입은 현장을 돌면서, 호우 피해복구에 대한 총력과 피해에 대한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강구 대책들을 세우면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호우피해를 입은 현장을 돌면서, 호우 피해복구에 대한 총력과 피해에 대한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강구 대책들을 세우면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지난 8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양평군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이번 집중호우는 관내 지역에 따라 최대 누적 강우량 639mm(지평면)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의 비를 뿌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9일 오전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피해가 심했던 6번 국도 상평교차로 산사태 현장,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현장, 강하면 성덕저수지 침수 현장 등 수해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읍·면 피해가 잇따르며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읍·면장 영상회의 진행했다. 또한, 강상면 대석리·교평리 피해 현장과 옥천면 옥천리·신복리, 양서면 증동리·청계리 일원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군은 같은 날 연일 내리는 집중호우로 피해 규모가 늘면서 호우 피해 발생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안을 강구했다. 전진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대책회의에서 피해 지역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긴급 복구를 지시했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도로와 하천 등 시설물 피해가 심했는데 일부 도로가 파손·유실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침수·단전·단수 등 피해가 심각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2명(사망 1명, 부상 1명)이며, 12개 읍·면 158가구 30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142명은 귀가해 일부 이재민은 마을회관 등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약해진 빗줄기는 광복절 이후 새로운 정체전선으로 다시 한번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비 피해가 누적된 상태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시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 라며 “지금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하는 만큼 군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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