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 지평면에서 긴급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이 지평면에서 긴급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이 지난 8일~ 11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지에 대한 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수된 논에 도열병 및 흰 잎 마름병 등 병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지평면 옥현 2리, 3리를 시작으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긴급방제는 침수된 논에 광역방제기 1대, 방역방제차량 1대가 투입돼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35ha 벼 재배면적을 방제 완료했다.

침수피해를 받은 논은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우선 제거해야 하며,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교체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 잎 마름병 등에 취약해지므로, 엽면시비를 통해 벼의 생육 활력을 북돋아 병해충을 예방해야 한다.

밭작물 또한 침수로 인해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0.2%(비료40g, 물20L)를 엽면시비 하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 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되며, 병든 잎이나 열매는 제거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병충해를 방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침수로 인해 농작물이 상처를 입고 약해진 상태로 병해충이 발생되기 전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라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각 읍·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평군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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