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청년주택(용산구 원효로 97길 15)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서울시가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운영했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용산구 청년주택(용산구 원효로 97길 15)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 

 19일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여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10배 이상 규모(연면적 2,281㎡)를 키우고, 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 

기존에는 온라인 서비스와 외부시설 대관 등을 통해 청년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자체 시설에서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미래 진로설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호선 남영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더욱 좋아졌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2016년 개소해 서울시내 12개 서울청년센터를 비롯해 지역 단위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 활력 박람회 개최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청년수당 참여자 지원 ▴1:1 마음상담, 그룹 마음상담, 온라인 고민상담소 운영 ▴자기 이해 기반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 ▴가족 간병·돌봄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을 발굴·지원하는 영케어러 케어링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새 공간은 ▴마음상담 및 서울영테크 전용 상담실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고품격 ‘종합상담실’ ▴노트북, 웹캠 등을 활용해 면접을 볼 수 있는 ‘화상면접실’ ▴방송,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청년스튜디오’ ▴대‧소 회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공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를 통해 대관도 가능하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이용현황, 만족도를 지속 점검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청년 공간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콘텐츠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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