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 1기 마무리, 앞으로의 발전 방향 모색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20일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교육전문가, 교사,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활동가 등 100여 명의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서구 혁신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교육전문가, 교사,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활동가 등 100여 명의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서구 혁신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구 혁신교육,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구 혁신교육지구사업의 3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신나는 학교 하태욱 교장이 ‘혁신교육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김태정 전문관을 비롯한 3명의 패널이 분야별 토론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서구 혁신교육지구 모델 정립을 위한 분야별 실천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혁신교육과 마을교육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며 “오늘 포럼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도시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교육”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서구 혁신교육지구 2기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에 지정 이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총 6억 8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과 학교, 지역자원이 연결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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