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이 제11강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나태주 시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이 제11강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나태주 시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일 서부문예회관에서 ‘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11강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나태주 시인)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시민과 함께 인간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열린 강좌로, 매회 색다른 주제로 시민 누구나 좋은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달 15일 종강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어려워진 시대에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시’이며 시를 읽음으로써 위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인의 시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시 낭송에 청중 또한 귀 기울여 집중했으며 삶에 대한 고민과 시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작은 존재에 대한 사랑이 깃든 시인의 강연을 통해 나의 존재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며 인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가 보는 것이라는 시인의 지혜를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12강은 올해의 마지막 강연으로, 오는 15일 유인경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가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 또는 전화접수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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