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는 (구)두류정수장 부지 활용 구상과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신청사 건립부지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신청사 건립부지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시는 5일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조속한 공모 및 설계에 착수하여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구)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해 500억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매각과 이를 통한 청사건립 및 채무상환, 사업예산충당이라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했다.

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두류정수장 활용 구상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두류정수장 활용 구상 (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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