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9월4일(일) 오후2시 40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코리아플러스】권달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시가 태풍 대응 TF팀을 운영하는 등 적국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60개소), 지하차도(35개소), 가동상황 점검, 농업기반시설 저수지 199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저수율이 높은 옥연지(92%), 하빈지(78%) 등 사전 방류조치하고, 급경사지(199개소) 산사태취약지역(91개소)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울러 자율방재단원(약 2,500명)을 투입해 저지대 및 도로변 빗물받이 1만1000개소를 점검해 장판 덮개 및 각종 이물질 972개소에 10t 가량 제거 조치했다.

강풍에 대비해 취약한 대형 공사장(192개소) 내 타워크레인(317기)·비산우려 시설물 고정 및 결박 조치, 대형 옥외광고물 고정상태 점검,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담장, 낙하물 등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 대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는 입산을 통제하고, 하천변 둔치주차장(17개소)은 수위 상승 시 사전에 주차차량 진입 통제 및 대피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일(일)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 1단계(963명, 시 51명, 8개 구·군 912) 체제로 돌입해,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배수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하여는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체 점검회의를 통해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및 각종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기상상황 정보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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