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생명존중도시 대전!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생명존중도시 대전!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대전시는 2022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생명존중도시 대전!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전시, 유성경찰서, 충남대학교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마음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심포지움은 권국주 센터장의 대전광역시 자살 현황과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권국주 센터장이 좌장으로 참여하여 4명의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시상과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업소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대전시 건강보건과 안옥 과장은 ‘전 사회적인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 및 향후 지자체 노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대전시에서 진행 중인 자살예방사업의 내용과 향후 추진과제와 다양한 분야의 협조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유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송균헌 계장이 ‘경찰 내 자살사건 현장대응 전문인력 체계마련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자살시도자 현장 대응의 현실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최광연 센터장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현황과 자살 고위험자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발제자로 나선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안순기 단장은 근거기반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 지용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2018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전시 자살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살은 결국 사회적 손실비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국주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대전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관련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파편화된 서비스를 통합하여 실질적 지원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 대전 자살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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