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L밸리 비전선포식, 13일 산업기술대에서 개최

[시흥=코리아프러스] 민준홍 기자 =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확 달라졌다.

지식경제부의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반월·시화 단지가 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곳으로 크게 변화한 것이다.

산업단지에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가 들어섰다. 여기서는 산업기술대·건국대·신안산대·안산대 등 4개 대학이 연합캠퍼스를 운영해 근로자의 평생교육과 대학생들의 현장교육을 펼친다. 또 180여 개의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산학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지상 13층 지하 1층 규모의 시흥 비즈니스센터도 건립됐다. 여기에는 기업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이 집적돼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교육·경영지원이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져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어린이집도 이달 중 준공돼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정부, 국회, 대학, 기업, 산업단지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QWL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산업단지 리모델링과 첨단화 노력이 전국의 거점 산업단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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