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축제! ‘해피 유스 데이(Happy Youth Day)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청년주간 포스터(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청년주간 포스터(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년 축제인 ‘대구청년주간’은 올해 8번째로 개최되며, ‘해피 유스 데이(Happy Youth Day)’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수창청춘맨숀, 대구예술발전소 일대와 대구 전역 청년공간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 ‘유스 어워즈(YOUTH AWARDS)’, 청년 이슈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주제포럼’, 대구 청년의 모습을 담은 ‘기획전시’, 청년 소재의 영화를 상영하는 ‘청년영화페스타’, 청년공간 ‘청년팝업존’ 13개소, 메인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부스존’과 ‘그린푸드존’, 예선을 거쳐 선정된 14팀의 ‘대구청년가요제’ 등으로 운영된다.

‘유스 어워즈’는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으로 정책활동가, 공간운영 등 8개 부문에 선정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이다. 대구청년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수기 공모 수상도 특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주제포럼’은 최근 트렌드인 데이팅 앱, 퇴사, 경조사비와 같은 청년 이슈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는 공론의 장이다. 전문가와 청년 패널의 진행으로 참가자는 소통과 만남, 일하는 방식,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방식에 관해 각자의 경험담을 나눈다.

‘기획전시’는 대구 청년의 모습을 담은 대구청년보고서, 역대 청년주간을 소개하는 청년주간전, 청년학교 딴길 사진학과 참여 청년들의 딴길사진학과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지난 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수창청춘맨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청년영화페스타’는 청년에게 감회가 될 상영작을 독립영화관 오오극장과 수창청춘맨숀 야외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15일(목) 저녁 개막작인 <미드80>을 시작으로 감독과 배우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지원하고 청년들이 제작한 청년엔터 영상상영회도 열린다.

‘팝업존’은 대구 전역의 청년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건 화장품, 레몬청 만들기, 드로잉 클래스, 프로필 사진 이벤트 등 각 공간의 개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17일(토)에는 대구시 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청년활력공간 ‘다온나그래’에서 전문 운동강사에게 홈트레이닝 수업도 진행된다.

‘부스존’에서는 청년단체와 프리랜서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년기자단이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19개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아 상품을 받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그린푸드존’에서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협업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17일(토)에는 쓰레기 없는 로컬장터 ‘바리바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구청년주간 현장에서는 현수막 대신 박스를 재활용해 부스 간판으로 사용하고, 다회용 식기와 텀블러 지참을 적극 권장해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

이 밖에도 본선을 통과한 청년 14팀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 대구청년과 광주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워라밸 토크콘서트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 대구청년주간 행사기간 동안 청년의 날이 가지는 의미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활기찬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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