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면 하루 한 달이 행복해지는 삶, 행복한 전도사들이 총 출동했다. 가진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말 “사회적 약자들 때문에 내가 부자됐으니 일정 금액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찾아가는 이유가있는 아침식사 "소원을 말해봐!" 후원자로 참석한 회원들이 후원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계석일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게석일 기자 = 마음이 부자인 후원자들이 15일 오전 7시 유성구 문화원 2층에 모였다. 우화영 (유성지역 자활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의 후원 릴레이 “이유가 있는 아침, 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말해봐 이유식 봉사 단체에서는 매월 후원자를 찾는데 어쩌다 궁금해서 한번 참석한 평범한 시민이 그 광경을 목격한 후 자신이 릴레이 후원자가 된다는 것이다. 5년 정도 됐다고 하는 이유식(찾아가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의 줄임말) 후원단체는 조용하면서도 아주 짜임새 있는 내실 있는 후원 단체였다. 기부란 내 삶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술 단지, 봉사자들 앞에 서면 왜 자꾸 작아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XYnet(대표 임수남)의 아내 변규리 후원자는 "봉사란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무언가 작은 하나를 실천하는 것" 이라며 말을 이어갔다. 기부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 자신에 무언가 열리지 않는 마음 때문 이라고 했다. "찾아가는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 소원을 말해봐!" 시(詩) 같은 한 줄의 문장이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세인들의 마음을 잠시 머뭇 거리게 했다.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다.찾아가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 이유가 있는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다채로운 음악회가 있었는데 특별히 유성문화 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이 출연해서 눈 와 귀가 행복하게 해 주었다. 

첫번째로 출연한 현대 예술단에서 활동하는 클라리넷 장 영국, 플루트 조진희 연주자는 "보랏빛 엽서"를 멋지게 연주해 주었고 이어서 시조, 대금 이대영, 장단 박학미, 창 김긍원 유혁환, 이현숙 연주자는 "기러기떼떼"를 연주해 주었다. 세 번째로 출연한 나빌레라에 김정혁, 길경희, 김연분 연주자는 한밭국악 대전 최우수상, 전국무용대회 수상자로 "한량무"를 연주해 새벽이슬 맞으며 이곳을 달려온 봉사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다.

노은3동 꾸드뱅(대표 정성환) 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본 행사에서 9월 후원자로 선정된  유성문화원 이재용 원장과 꾸드뱅 정성환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후원금 전달식에는 문창용 유성구 부 구청장, 손혜영 행복네트워크 상임대표, 류재용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김홍혜 행복누리재단 이사장이 함께 하였다. 이어서 10월 사랑의 후원 릴레이 판(후원금) 전달식(장소 계룡스파텔)에서는 XYnet (대표 임수남)을 대표해서 변규리 후원자가 이어 받았고, 미왕물류 소대현 대표가 후원 릴레이 판(후원금)을 이어받았다.

10월에 찾아가는 후원금 사랑의 릴레이에 XYnet(대표 임수남)을 대표해서 변규리 후원자가 증서를 내 보이고 있다. 

누구나 이유식 후원자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매월 행사에 참석해서 후원금 2만 원을 내는데 1만 원은 후원자들의 아침도시락 값으로 쓰여지고 1만 원은 어려운 가정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매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로 조성된 기금은 유성(행복네트워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누리재단)에서 유성에 거주하는 "어려운 아동과 구민들의 간절한 소원을 신청 받아" 12월 산타가 각 가정을 찾아가 소원의 선물을 전달한다.

후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유성문화원 동아리팀에서 재능기부로 멋진 연주를 해주었다. 현대예술단,시조반,나빌레라 3개팀

기금 모금 기간은 3월~11월까지, 소원 사연 신청 접수기간은 6월~10월까지이며 소원 대상자 선정은 10월~11월에 한다. 그리고 참석이 어려운 후원자 들은 하나은행 658-910035 –61805 에서 접수를 받는데 유성 행복네트워크로 후원하면 유성 저소득 가정에게 큰 힘이 되며 후원금은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 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된다. 한 달에 한 번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에 참여하면 고통 속에서 살고있는 소외된 가정들이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이 이루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9월 소원을 말해봐! 후원자로 유성문화원(원장 이재웅)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사회자는 행사를 마친 후 후원자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는데 문창용 유성구 부 구청장과 송봉식 의장, 인미동 부의장, 한형신 의회 운영위원장, 윤정희 행정자치위원장, 송재만 사회도시위원장, 김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희환 윤리특별위원장. 박석연 의원, 여성용 의원, 양명환 의원, 하경옥 의원 등 여러 단체 후원자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소원을 말해봐! 후원함이 누군가의 문물을 닦아 줄것이며 소원을 들어 줄것이다.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후원 봉사자들이 있기에 유성에서 펼쳐지는 "소원을 말해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하늘나라 천사들도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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