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보령석재산업 융·복합 워크숍
700여년 전통 ‘웅천 오석’ 신 상품화…국내·외 ‘보령 랜드마크’ 주력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현섭 전자공학교수)은 15~16일 보령석재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워크숍을 갖고 있다.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현섭 전자공학교수)은 15~16일 보령석재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워크숍을 갖고 있다.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현섭 전자공학교수)은 15~16일 보령석재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21개 관련기업체와 보령시청, 한국세라믹기술원, ㈜메리트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보령석재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청운대 산학협력단 주관의 이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국·도비, 민간 현물부담 등 모두 20억원이 투입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현섭 단장은 “고려시대부터 보령시 웅천 오석(五石)은 궁궐과 묘지석, 벼루 등 700여년의 전통의 상품성의 역사가 있으나, 현대화와 석재가공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으로 지역 사양산업으로 쇠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적 보석과 같은 웅천 오석의 무한한 상품성이 높고, 원적외선 방출 등 생활건강에 유익한 보석 같은 석재"라며 "융 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 향상의 지원사업을 통해 오석 관련 21개업체를 선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 웅천 오석은 역대 왕릉, 대통령 비석제작 등 전통성, 낮은 라돈수치와 높은 원적외선 방출(95%) 등 우수성, 특유의 검은유리광택, 예술적적 가치인정, 남포벼루제작기능(무형문화재 6호) 등 전문성을 갖춘 석재품으로, 인테리어·건축소재·가구·건강기구·묘전 석물로 활용범위가 넓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청운대 산학협력단은 충남도와 보령시, 2개 참여기관을 통해 수혜기업에게 제품개발, 기업지원, 마케팅·홍보 등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청운대 사학협력단과 삼육그룹 보령머드삼육(김호규 부사장)은 보령머드침대와 오석침대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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