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8명,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 발족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대구시의회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대구시의회)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대구시의회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대구시의회)

【대구=코리아플러스방송】 권달혁 기자 =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6일(금) 오전 10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 개발과 입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구시의회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에게 필요한 입법의 발굴·연구를 통해 지역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대구시의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발족되었다.

이번 제2기 정책연구위원회에는 시의원 8명과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김종식 디자인정책연구원 이사장, 김건우 수성대 기획조정실장, 최창덕 변호사 등 5인의 전문가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각 분야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위촉한 이들 정책연구위원은 제9대 대구시의회 출범을 맞아 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을 새로운 의정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내실 있게 펼치고 시민의 참뜻을 담은 정책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고자 한다”며, “오늘 발족하는 정책연구위원회가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어 전경원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고, 앞으로 시의회 정책연구용역 과제를 검토하는 정책연구용역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종식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전경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초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확보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제도적 변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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