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유통확대 노력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서병선)이 장수 홍로사과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장수사과 알리기 홍보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사진제공=장수구)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서병선)이 장수 홍로사과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장수사과 알리기 홍보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현지 매장 홍보와 더불어 SNS, 영상광고 등을 통해 진행됐다.

홍로 사과가 이른 추석 및 높은 지대 영향으로 착색되지 않을 경우 추석 전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수출을 통해 추석 이후에 사과를 유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무역회사인 한인홍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수사과의 홍콩 수출길을 열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40~50톤의 사과를 수출하고 올해에는 현재까지 총 17톤의 사과를 수출했다.

군에 따르면 장수사과는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며, 홍콩 34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선명한 붉은 색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국내에서도 각광 받는 장수 홍로사과는 홍콩 현지인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아 절찬리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역 농축산물의 대량소비처 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연계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홍콩의 사과와 더불어 몽골에 김치를 수출하는 등 장수 농축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산 농산물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공상품 개발 및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으로 부자 되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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