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4. 15:00 개막식 9.24.~9.25. 양일간 보수동책방골목 일원에서 개최
- 개막특별포럼, 작가 강연, 북콘서트, 공연, 전시, 체험 등 3년만에 다채로운 대면 행사 진행

【부산=코리아프러스】 이재협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중구 보수동책방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독서 리터러시! 책으로 세계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 24일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개막특별포럼을 개최하며, 만화계의 오스카상인 ‘하비상’을 수상한 ‘풀’의 김금숙 작가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강연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보수동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보수동만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는 장도 마련하였다. 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 MD(상품기획자)들이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구매한 책들을 전시·판매하는 ‘기획전시판매전’과 보수동책방골목 상인들이 직접 추천하는 ‘고서(古書) 경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수동 책방골목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책과 함께 보수동의 다양한 맛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BOOD(Book + Food) 존도 별도로 마련하였다.

이밖에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는 ‘한지 노트만들기’, ‘Book 향수 만들기’, ‘어린이 인형극’ 등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가 강연, 북콘서트, 체험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접수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2022가을독서문화축제.kr)와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2022book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보수동 책방골목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포스터 (자료=부산시)
2022년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포스터 (자료=부산시)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