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동산은 향긋한 허브향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과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 정원과 동산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제주= 코리아플러스】김종필 기자= 2022년 제5회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 허브동산이 9월 25일부터 핑크 뮬리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 뮬리 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 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하게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 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 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 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핑크 뮬리 축제 기간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 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제주 허브동산의 핑크 뮬리 오름은 5년째 관광객·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 10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에 있는 족욕짱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가 넘는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되고 있다. 당일까지는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주 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의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 6000평 대단지 농원에 200여 종의 허브와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제주 허브동산 뮬리 핑크 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제주에서 생활의 활력을 가을에 만끽하시는게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