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코리아플러스】 임대혁 장영래 기자 = 정부의 내년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지자체의 현안 사업 국도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와 취임 후 첫 면담을 하고, 군의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청성‧청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옥천다목적체육센터건립사업 △청성‧청산 생활SOC 공공도서관 신축 △정방~오덕 구간 선형개발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연장사업 등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황규철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는 옥천군의 사활이 걸린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복드림 옥천’을 건설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75일째를 맞고 있는 황 군수는 지난달 23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박덕흠 의원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6일에는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친환경 도선 운영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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