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 해외 순방에 대한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민주당은 대한민국 외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순방 내내 '외교 참사'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을 들먹이며 귀국하는 대통령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힘겹게 달성한 외교 성과마저 전용기에 두고 내리라고 막아서고 있습니다.

외교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익과 국격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 내야 합니다.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순방이 끝난 후에 지적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미경을 들이대고 찾아낸 티끌을 기다렸다는 듯이 키우고 비틀고 덧칠해서, 그것으로 명백한 외교 성과마저 다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죽창을 들자면서 단절시킨 대일외교 복구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한미동맹은 변함없다는 백악관의 믿음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의 빈손외교와 굴욕외교에 대한 자기반성부터 필요합니다.

민주당에 당부합니다.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는 그만 멈추십시오. 이제부터라도 해외 순방의 성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십시오. 그것이 진정 국익을 위하는 길입니다.

2022. 9. 2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