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제도, 공공구매 우수사례 등 소개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유리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판로지원파트장이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유리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판로지원파트장이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수원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회계·물품 구매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을 했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담당 공직자들에게 알려 공공기관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통한 사회책임조달’을 주제로 강연한 유리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판로지원파트장은 ▲공공과 가치소비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공공구매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에 비즈니스모델이 더해져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다.

유리 판로지원파트장은 우수사례로 수원시가 진행한 ‘취약계층 가사홈서비스 사업’ 등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을 돕는 제도다.

수원시는 8월 말 기준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누적 구매액 203억 3500만 원 달성했다. 매달 부서별 우선구매 실적을 안내하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구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책임이 있다” 며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30일~ 10월 9일까지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야외행사장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썸(SSEOM)마켓’ 열고,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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